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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식을 매매의 목적은 수익 창출입니다. 혹자는 ' 단타는 도박이다. 장기투자만이 진정한 투자이다'라고 하기도 하고, 다른 사람들은 '장기투자가 더 위험하다. 확실한 기업이 어디있느냐?'라고 하기도 합니다. 제 생각에는 어느 방법을 선택하던 수익만 내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수익 창출만이 주식의 정답입니다. 하지만 단기투자를 하던 장기투자를 하던 기본적 기업 분석은 할 줄 알아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기초적인 기업분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회사 구성원과 상태를 보여주는 주주현황과 제무제표 

 주주현황은 주식의 주주의 구성이 어떤지를 살펴보는 것입니다. 전자공시 DART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도 있고, 증권사 HTS에서도 확인이 가능합니다. 제가 사용하는 키움증권 영웅문 기준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영웅문 기준 0660, 기업개요에 가면 주주현황 확인이 가능합니다. 현대공업은 강현석 외 두 분이 많은 지분을 가지고 있고, 소량의 자사주로 구성되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여기서 주주현황의 다른 중요한 점이 있습니다. 유통주식수 입니다. 대주주가 가지고 있는 주식은 쉽게 매매가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대주주의 주식비율을 제외한 나머지를 유통주식이라고 합니다. 유통주식이 적을 수록 주가가 쉽게 상승하고 하락합니다. 다시 말하면, 유통주식이 적은 주식이 시황과 재료가 맞아 시장의 관심을 받으면 상승할 확률이 높습니다. 그만큼 하락할 확률도 높기도 합니다. (시가총액 1000억인 회사에 대주주 지분이 10%인 회사와 시총 2000억에 대주주 지분이 80%인 회사를 비교해보겠습니다.) 재무제표를 보면 아주 복잡한 말들이 많습니다. 저도 처음 전자공시를 들어가서 재무제표를 보았을 때 막막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하지만 투자자는 세무사,회계사가 아닙니다. 기본적 몇가지만 알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매출액, 영업이익의 증가 여부, 적자, 흑자를 확인합니다. 특히나 단기 투자자들이 선호하는 종목은 적자회사가 많습니다. 그래서 적자폭이 큰 회사들은 장기투자로 가져가서는 안 됩니다. 혹여나 단기투자를 하다가 하락을 하였다면, 그 종목은 손절을 해야할 종목입니다 절대 추가매수로 비자발적 장기 투자를 해서는 안 됩니다.  특히나 실적발표 시즌에는 재무제표를 더 확실히 확인해야 합니다. 

 

회사의 위험도를 나타내 주는 부채비율

 부채비율은 흔히들 줄여서 부채율이라고 합니다. 부채율은 회사의 재무건전성을 파악하기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합니다.  '부채율 = 부채/자본X100'입니다. 여기서 부채는 재무제표상의 부채의 총합입니다. 자본은 자기자본 = 자본금 + 자본잉여금 + 이익잉여금입니다. 부채율은 회사의 안정성을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쉽게 말하면 빚의 유무입니다. 회사가 다른 곳에 의존도가 얼마나 되는지 확인하는 지표입니다. 타사에 의존하지 않고, 자립적으로 얼마나 운영되는지를 알려주는 지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부채가 100%라면 부채와 자본이 1:1인 상황입니다. 망하더라도 혼자 망합니다. 주주에게는 크게 피해가 없습니다. 하지만 기업 운영의 특성상 부채가 없이 운영되는 것은 사실 어렵습니다. 그래서 부채율 200% 이하면 건전한 회사로 봅니다. 단타 투자를 함에 있어서는 200% 아래인 종목을 하는 게 안전하겠습니다. 부채율이 높으면 갑작스러운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할 가능성이 높기에 주의해야합니다.  특히나 부채가 높으면 부도가 날 수 있음을 항상 염두해둬야 합니다. 부채율이 높은 회사는 대출을 통해 빚을 갚을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빚을 갚을 수 없는 회사는 자본을 늘리려 할겁니다. 자본 잉여금을 높이는 가장 손수운 방법은 '유상증자'입니다. 대부분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통해서 자본금을 늘립니다. 이는 투자자들에게 악재가 됩니다. 그래서 부채 비율이 높은 회사는 투자를 하지 말라고 하는 겁니다. 특히나 부채비율이 400%를 넘는 회사는 절대 투자하면 안됩니다. 

 

회사가 얼마나 튼튼한지를 보여주는 유보비율

 유보비율은 줄여서 유보율이라고 부릅니다. 부채율과 마찬가지로 회사의 재무 건전성을 파악하기 위해 반드시 알아야합니다. '유보율 = 이익잉여금 + 자본잉여금 / 납입자본금 X 100'입니다. 유보율이 높다는 것은 기업에 현금이 많다는 것입니다. 정확히는 현금성 자산입니다. 대출 등 외부에 의지하지 않고 스스로 즉시 조달할 수 있는 자금이 많다는 뜻입니다. 즉, 유보율이 높다는 것은 재무구조가 탄탄하여 믿을 만하다는 말입니다. 유보율에 있는 자금으로 신규 시설 자금이나 신사업 투자도 가능합니다. 앞서 부채비율은 200%이하가 좋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유보율은 적정 기준이 없고, 높으면 높을 수록 좋습니다. 자본금이 100억인 회사의 유보율이 100%라면? 현재 현금성 자산이 100억이 있다는 뜻입니다. 500%면은 500억입니다. 현금성 자산으로는 무엇이든 할 수 있습니다. 특히나 돌발사태에 대응할 수 있는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줍니다. 

 하지만 유보율이 너무 높은 회사는 연구개발을 하지 않거나 배당을 하지 않는 회사로 생각됩니다. 이는 미래 성장성이 낮다고 판단 될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단기투자를 하는 입장에서는 '망하지 않는구나'정도로 인식하면 됩니다. 특히 무상증자의 경우에 회사의 이익 잉여금이 있어야합니다. 그러면 유보율이 높은 회사가 무상증자를 할 확률이 높겠죠?' 유보율이 높은 회사가 무상증자를 할 확률이 높다' 는 투자의 팁이 될 수 있습니다. 다반 유보율은 자본금 대비 비율입니다. 만약 자본금이 너무 낮다면? 아무리 유보율이 크더라도 여유자금이 많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래서 유보율을 확인할 때에는 자본금도 반드시 보야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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