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 분석 - 휴니드> 기업개요 전망 차트 대응

 최근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전쟁으로 때문에 방위산업 관련주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전 포스팅에서는 '대성하이텍'을 분석했었습니다. 하지만 시장에서는 휴니드가 더욱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이 시간에도 25% 이상 상승 중입니다. 이유가 무엇인지 기업개요부터 차근차근 살펴보겠습니다.

 

기업개요 

 휴니드는 전술통신사업 및 전술시스템사업을 주로 영위하는 회사입니다. 글로벌 기업과 들과도 전략적 제휴를 통해 해외 수출 및 절충 교역 등의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방산산업과 해외사업 두 가지로 구분하여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방산산업은 전술통신용 무전기, 특수장비, 지휘통제체계, 무기체계 등의 구축을 위한 소프트웨어를 주로 합니다. 해외 사업은 항공 전기/전자장비, 와이어하네스, 절충교역(Offset), 해외수출 등을 실시합니다. 

 다트(전자공시시스템)에 나와 있는 주요 제품 또는 서비스 가격 변동추이에는 '구체적인 사항은 국가보안상 기재하지 않습니다'라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영업이익도 꾸준히 나오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실제로 방위산업청과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실제로 휴니드는 북한 핵심헐이 임박했다는 뉴스가 나오면 주목을 받았습니다.  전통적인 방위산업관련주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특히나 이번 10월 17일에 열리는 '서울 국제항공우주 및 방위 산업 전시(서울 ADEX 2023)'에서 신규 솔루션을 선보일 계획입니다. 이번 전시회가 국내 최대의 방산 전시회인 데다가, 올해는 역대 최대규모로 개최되었습니다. 이러한 점도 다른 방위산업 관련주보다 휴니드가 주목받은 이유가 아닐까 추측해 봅니다. 

 전통적인 방위 사업주인 '빅텍' '퍼스텍' 등 많은 관련주가 있는데, 유독 휴니드가 주목받은 이유가 무엇일지, 다른 이유가 있는 것은 아닐지 전망에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전망

 이번 ADEX2023에서 휴니드는 '미래 전술 환경에 적합한 첨단기술의 개발과 국내 방위 산업의 발전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라고 했습니다. 방위 산업을 하는 업체에서 하는 상투적인 말입니다. 투자자들은 '아, 휴니드가 방위산업 업체구나'정도로 인식하면 됩니다. 

 그렇다면 이 번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 전쟁에서 휴니드가 주목받은 이유가 무엇일까요? 전자공시와 홈페이지를 열심히 찾아보면 답이 나올 겁니다. 하지만 이미 급등한 주식은 네이버에서 찾는 것이 빠릅니다. 물론 공부하는 입장에서는 하나하나 분석하고 찾아보는 것이 좋겠지만, 이미 급 상승한 주식이고, 다른 공부 할 시간이 없다면 네이버 기사 검색을 활용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다만, 잘 정리하고 기억해야 합니다.

 네이버에 '특징주 휴니드'라고 검색합니다. '[특징주] 휴니드, 美 군용 무인기 기업 'GA-ASI'에 항공전자부품 독점 공급자 선정 '강세'라고 나옵니다. 이번에 휴니드는 미국 군용 무인기 기업에 납품해서 주목받았다고 생각하는 겁니다. 여기서 키워드는 '독점'입니다.

 '휴니드만 단독으로 공급한다고? 그러면 휴니드에서만 생산하는 거잖아. 그것도 미국에!' 이런 논리 구조가 되어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똑같은 기사도 기자가 어떻게 작성하느냐에 따라 주가에 영향이 큰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서 기사의 내용도 중요하지만, 제목을 어떻게 작성하였는지 확인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차트/대응

  휴니드 다른 방위 산업업체에 비해서 주목받은 것은 거래대금도 큰 몫을 한 것 같습니다. 단순한 휴니드의 거래량만 보아도 2년 만의 최대 거래량입니다. 차트상의 거래량 지표만 본다면, 21년과 22년의 거래량 전체를 합쳐도 요 며칠 사이의 거래량을 뛰어넘지 못할 것 같아 보입니다. 저 정도로 많은 거래량이 발생하였다는 것은 그만큼 사람들의 관심도가 높다는 말입니다. 

  23년 10월 18일 아침 뉴스에 따르면 팔레스타인의 병원 공격으로 인해서 많은 사상자가 났습니다. 병원에는 군인이 아닌 민간인들이 대부분이고, 어린아이들도 많습니다. 아이를 잃고 울부짖는 아버지의 모습, 두려움에 떨고 소리지리는 아이들의 모습.. 너무나 안타까운 모습이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주식 이야기를 하는 것이 마음이 좋지는 않습니다. 

 안타까운 마음을 뒤로하고 사실만 보고 예측을 해봅니다. 병원까지 폭격을 받고, 민간인 사상자가 저렇게 아주 많이 나왔습니다. 그렇다면 팔레스타인이 더욱 쉽게 물러설 것 같지는 않습니다. 복수의 칼날의 갈겠죠. 오늘(10월 18일) 바이든이 중재자로 나섰지만, 한 번에 상황을 종식시키긴 힘들 것 같습니다. 

 주식의 시황과 종목에 대한 관점으로 보겠습니다. 방위산업 관련주는 잠시간의 조정이 있을 뿐, 분쟁이 다시 일어난다면 언제든 상승이 일어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특히 휴니드처럼 엄청난 관심을 받은 종목이 횡보와 지지를 해준다면, 투자할 수 있는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전쟁으로 인한 방위 산업 관련 종목을 분석했지만, 마음이 너무 좋지 않습니다. 뉴스에서 보았던 모습들이 머릿속을 떠나질 않네요. 전쟁 관련주는 분석을 그만해야겠습니다.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