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반응형

현대차 홈페이지 아니다. 현대 공업 홈페이지다.

 

현대차의 오랜 친구인 현대공업 기업정보 

 현대공업은 1969년 현대공업사로 설립되어 1978년 9월 12일 주식회사 현대공업으로 사명을 변경하여 법인으로 전환 설리설립되었다. 코스닥 시장 상장은 2013년 12월 4일이다. 본사 주소는 울산광역시이며 주요 영위사업은 자동차부품류의 제조 및 판매업이다. 특히 현대차에서 생산하는 BUS 1호차 SEAT를 생산 납품하는 것을 시작으로 현대차와 53년의 역사를 같이 하고 있다.  주로 자동차 부품 중 내장재(시트류) 제조를 사업목적으로 설립되어 자동차 시트패드, 암레스트,등 시트류 제품을 제조하고 있다. 제작된 시트류는 현대 계열로 45%, 르노자동차 계열로 15% 정도 판매된다. 즉, 대기업의 자동차 매출에 영향을 크게 받는다. 재무재표는 무난한 편이였고, 영업이익은 시총에 비해 꾸준히 높은 편으로 발생하고 있다. 그리고 보통 1년에 한번 정도 유동주식의 3배가 넘게 거래량이 터지는 시장의 관심주이다. 대주주가 대표이사인 점이 그러한 역할을 하는 것 같다. 아이오닉 전기차에 시트를 납품했으니, 앞으로 이어질 전기차 시장에서도 현대차와 계속 동업 관계일 듯하다. 현재 대주주는 창업주의 아들과 딸이 가지고 잇다. 아들은 대표이사로 회사 경영에 참여하고 있으며, 딸은 대표이사의 동생이지만 경영에는 참여하지 않고 있다. 그리고 자사주는 1% 정도로 높은 편은 아니다. 

 

현대차 전망이 좋다면 현대 공업의 전망은 어떨까?

 기업정보에서도 살펴보았듯이 현대공업은 대기업의 자동차 매출에 영향을 크게 받는다. 전 세계 10대 자동차 생산국은 1. 중국 2. 미국 3. 일본 4. 인도 5. 한국 6. 독일 7. 멕시코 8. 브라질 9. 스페인 10. 태국 순이다. 우리나라는 376만 대의 자동차를 생산하였으며, 앞서 보았듯이 이는 세계 5위의 기록이다.   현재 국내 자동차 부품 사업 현황은 크게 향상되어 재래 부품의 경우 가격 및 품질이 선진국 수준에 도달한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수급 기업간의 관계도 지원 중심에서 협력 중심으로 변화되어 부품 업체가 완성차 업체의 신제품 개발에 참여하는 경우가 증대되었다.  또한 국내 완성차 업체들의 해외 진출 확대와 수출 증가에 CKD수출의 증가에 따라 해외에서 국내 부품을 조달하는 수요가 증대하여 부품 수출도 급증하였다. 

 현대공업의 시장점유율은 확고하다. 현대차의 시작과 함께 해온 기업이기에 높은 시장 점유율은 지속될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경쟁업체도 매우 제한적인 상황이라 자동차 업계에서 현대공업의 입지는 확고하다.  무엇보다도 현대공업의 영업이익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는 현대차의 실적 예상이 좋다. 현대차의 현재 주가 188,400원. 증권사의 목표주가는 270,000원이다. 증권사는 현대차의 실적은 우호적인 가격 환경(환율)과 3분기 판매 증가를 예상하고 있다. 특히나 하이브리드 차량은 108%나 증가 하는 양상을 보였다.  이러한 현대차의 호실적 예상은 현대공업 주가에 좋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CKD 수출 Complete Knock Down의 약자로 반조립제품을 말한다. 부품들을 그대로 수출해서 목적지에서 조립되어 완성품으로 판매되는 방식이다. 개발도상국에 자동차를 수출할 경우 CKD방식을 많이 사용한다. 개발도상국에서는 완성품을 수입하는 것보다 CKD방식이 자국의 공업화발전 등에 기여할 수 있으며, 수출국은 완성품을 수출하는 것보다 관세가 싸고 현지의 값싼 노동력을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반조립수출의 경우, 완제품에 비하여 비교적 낮은 수준의 관세를 부과받는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현대차 실적과 현대 공업의 재료를 통한 차트 분석

 모든 지지선을 깨고 내려 갔지만, 며칠 전에 224일선 돌파를 시도했었다. 하지만 거래량은 발생하지 않았고, 현재 시장의 주목을 받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최근에 주도 섹터가 이/팔 전쟁으로 인한 방산, 원자재였고, 자동차가 주목받을 만한 이슈가 없었다.  하지만 10월 넷째주에 현대차의 실적 발표가 있다. 북미의 실적 호조로 인한  사상 첫 누적 3분기 이익 20조를 예상하기도 하고 있다. 이와 같은 예상대로 현대차의 실적이 '어닝서프라이즈'로 나온다면, 현대차 부품 관련주가 주목받을 수도 있겠다.  현대차의 호실적 발표를 앞둔 것을 감안 했을 때, 충분히 살만한 자리라고 생각한다. 아직 실적발표가 1주 정도 남았다. 그래서 당장 주목을 받기는 힘들 것이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전쟁의 관심도가 어느 정도 진정되고, 특별한 주도섹터가 없다고 생각되면 기대를 해봐도 될 것 같다.  실적발표를 숫자로 예상해본다면, 2분기 실적 발표였던 4.2조를 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아마 4조 이상의 실적이 나온다면, 자동차 섹터가 전체적으로 주목받을 수 있지 않을까? 사람들 심리에 '와! 역시 현대차 죽지 않았어!!' 최근에는 SK와 삼성도 조금 약한 상태이니 말이다. 만약 현대차의 실적이 좋음에도 불구하고, 현대차 주식이 상승하지 못한다면, 현대공업 역시 큰 기대를 해서는 안 될 것이다.

 

 

반응형